우선 뭐 색깔 완전 100점이고요ㅎㅎ 신의 한수는 바로 손잡이! 손잡이가 있어서 재료를 썰고 나서 그릇으로 옮길때 엄청 편해요. 재료 손질할때 하나 썰어놓고 접시나 스텐밧드에 담아두잖아요. 이때 왼손으로 손잡이 잡고 오른손에 있는 칼로 그냥 쓱- 옮기면 너무 편해요.
그리고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손잡이가 조금 떠(?) 있는데 이게 딱 손 들어갈만큼의 높이라서 넘나 인체공학적인것 ㅋㅋㅋㅋ 음식준비하다보면 도마를 여기에 놓았다가 저기로 옮겨야하는 상황이 있잖아요. 그때 그냥 손잡이 들고 휙휙 옮기면 되니까 너무 편해요. 손잡이 없는 도마는 들기가 불편하잖아요.
그리고 정말 가벼워서 들기 편하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워서 밀리거나 하지 않아요. 도마 아랫쪽에 있는 고무패킹이 엄청 짱짱해서 전혀 밀리지 않아요.

손잡이에 센스있게 구멍까지 있어서, 건조시킬땐 걸어두기도 편하고요. 도마 자체가 얇아서 틈새에 아무데나 쏙쏙 들어가고, 손잡이가 있으니까 꺼낼땐 또 쓰윽 편하게 꺼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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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마 쓰긴 전까지는 조셉조셉 도마를 쓰고 있었는데 손잡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렇게 편리함을 좌우할지는 몰랐어요. 이거 사고나서 조셉조셉 도마는 창고로 직행 ㅋㅋㅋㅋ (아마 영영 못나올꺼같아요ㅋㅋㅋㅋ)
플라스틱이라 칼질하면 자국은 남긴해요. 그래도 나무도마보다는 훨씬 관리가 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니까 전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쓰려고요 :) 도마는 이걸로 정착!